▲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환경은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진다. 과거와 전혀 다른 차원의 변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생존을 장담하지 못한다. 변화의 주체는 최고경영진부터 신입사원까지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29일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 이후 위기를 대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의 안전이 경영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수그룹은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창립 이래 51년만에 첫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김 회장은 마스크·살균패치·세정제 등이 담긴 '안티 코로나 키트'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수그룹 주력계열사 이수화학의 이소프로필알코올(IPA)은 공급난에 처한 손소독제용 원료(에탄올) 대체재로 유럽·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