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LG화학서 인수한 멤브레인 설비 본격 가동
작년 9월 인수 후 6개월간 설비 확장 및 업그레이드 완료
김천 멤브레인-포항 CMP필터-천안 PTFE-동탄 R&D 체제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20-04-22 09:24:21
▲ 시노펙스는 4월 21일 김천 멤브레인 공장의 확장 리모델링 준공 행사를 진행했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손경익 대표, 박병주 본부장, 황지호 사장 외 임직원)

시노펙스가 김천공장 멤브레인(membrane·膜)설비 확장 공사를 마치고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시노펙스는 지난 21일 김천공장 확장 리모델링 준공 행사를 진행, 고성능 멤브레인 제품군 양산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9월 인수한 LG화학의 멤브레인 생산설비에 대해 최근까지 6개월 간 업그레이드 공사를 진행했다. MF(Micro-Filtration·정밀여과), UF(Ultra-Filtration·한외여과), NF(Nano-Filtration·나노여과) 등급의 다양한 생산이 가능한 복합기지로 거듭났다.

기존 기체분리막 외에 새롭게 추가된 공정에서 대형 원통 PVDF 중공사막형 멤브레인 모듈 공급능력이 더해졌다. 시노펙스는 최근 중국 무역업체가 발주한 PVDF(Polyvinylidene-fluoride) 중공사막 모듈의 수주에 성공했다.

시노펙스 구동진 상무는 "김천공장은 고분자 분리막 제조에 있어 비용매유도상분리방식(NIPS)과 열유도상분리방식(TIPS) 두 가지를 모두 적용해 고품질·고강도 멤브레인을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장"이라며 "기체분리용부터 의료·제약·바이오·식음료 등 초순수 및 제균·정수·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준공 행사에서 박병주 멤브레인사업 본부장은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멤브레인과 필터 공급이 가능한 종합 생산기지를 확보했다"며 "소재부터 필터 제조 및 수처리분야 전 영역에서 맞춤형 멤브레인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김천공장 외에 반도체공정용 CMP 필터를 생산하는 포항공장, 연료전지분리막에 활용되는 PTFE 생산 천안공장, 그리고 R&D 및 지원부문 동탄에 이르기까지 네 곳의 기지를 구축했다"며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해주세요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