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모빌리티, 불가분의 관계"
11월 JEC Asia&eMove360;° 전시회 개최…"모빌리티 분야서 복합재 발전가능성 높아"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019-07-10 08:16:07
▲ JEC Asia 프레스 컨퍼런스 패널토론 전경. [사진=JEC그룹]
복합재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소재업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복합재 전시회인 JEC Asia 2019 전시회는 오는 11월 13~15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JEC Asia 국제 복합재 전시회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JEC Asia 전시회에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온 수천명의 방문객들과 245개사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JEC Asia 전시회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서울에서 JEC Asia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모빌리티의 미래와 복합재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이 맞춰졌다.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 그 중심에 있는 복합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JEC 그룹에서 에릭 피에르쟝 대표, 프레데릭 루 미디어 총괄디렉터,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아시아 총괄디렉터가 참석했다. JEC Asia 2019와 함께 열리는 독일의 e모빌리티 국제 전시회 eMove360°의 로버트 메츠거 대표도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KCTECH)의 최영철 본부장, 한국복합재료학회(KCSM) 박영빈 울산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 현대자동차 최치훈 연구위원, 한국전기자동차협회(KEVA) 이민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복합재 활용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에릭 피에르쟝 JEC그룹 대표는 "우주, 항공, 풍력에너지, 스포츠와 같은 분야에서는 복합재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도 복합재 활용에 대한 발전가능성이 아직 많다"며 "모빌리티 분야가 이 중 하나"라고 말했다.

로버트 메츠거 eMove360° 대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대수는 매년 약 60%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및 관련 배터리 생산 조건은 자동차 분야의 신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치훈 현대자동차 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시기로서 과거에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는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나 현재는 MECA (Mobility,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회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차도 단순한 완성차 제조업체 이미지를 벗고 자율주행, 초연결성 등 새로운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영빈 교수는 "경량화 소재가 부분적으로 사용돼 온 차체의 경우 전기차로 전환되면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경량화가 필수"라며 "친환경 미래 자동차에서 복합재의 중요도와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고 미래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복합재 부품의 절대적인 물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레데릭 루 JEC그룹 이사는 JEC Asia와 eMove360° 전시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유에 대해 "eMove360°전시회는 뉴모빌리티 솔루션을 다루고 JEC은 복합재 분야를 다루고 있어 이 둘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며 "오늘날 복합재는 비행차, 비행택시, 스쿠터, 자율주행차, 드론, 해상택시, 전기자전거와 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JEC그룹 아시아 총괄디렉터는 "이번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이번 JEC Asia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및 아시아의 복합재료 산업이 한층 더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EC Asia 2019 전시회에서는 복합재 분야 스타트업 경영대회인 제2회 JEC 스타트업 부스터 대회가 열리며, JEC 혁신상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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