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아람코, '원유 공동비축 협력 양해각서' 체결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19-06-26 16:49:36
▲ 좌)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 아민나세르 아람코 사장.JPG 3.15MB 미리보기 웹하드에 저장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Saudi Aramco)와 '국제공동비축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공동비축 사업은 석유공사 비축시설에 산유국 등 외국 석유회사의 석유를 유치·저장하는 에너지 안보 사업이다. 석유공사는 지난 1999년부터 중동 등 주요 산유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공동비축 사업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양사 간 국제공동비축 사업이 본격화되면 사우디산 원유가 국내 석유공사 비축시설에 도입·저장돼 한국은 원유 수급불안 등 유사시 석유위기 대응력이 강화된다. 또한 아람코는 국내외 주요 소비처에 대한 공급거점을 확보하는 상호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원유 도입물량의 30%는 사우디산으로 양국은 지난 수십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우호 관계를 구축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국간 에너지 분야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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