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 회사에 '살롱' 오픈한 사연
여성인재 30명과 자유 대화…마음건강 특강 등 시간 함께 가져
급변하는 외부 환경 민첩 대응 위한 유연하고 역동적 조직문화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19-06-14 16:35:19
▲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가 14일 여성인재들을 위한 살롱(Salon)을 열었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마음건강 특강을 같이 듣는 등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 2시부터는 회사 업무를 잊고 오롯이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겁니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가 여성 인재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살롱(Salon)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마음건강 특강을 같이 듣는 등 스킨십 경영에 나섰다.

14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18세기 프랑스 문인 학자 예술가들이 지적 토론의 장으로서 살롱이 다양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행사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여성인재 3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첫 번째 살롱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규사업팀 백지선 책임은 "오늘은 대표님을 선배님으로 부르겠다"며 "임원과 직원이 아닌 회사 및 사회생활 선배로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연 대표는 여성 인재들에게 '포브스의 그녀들' 책을 선물했다. "일과 가정생활을 하면서 지칠 때도 있지만 항상 뜨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라"며 "여성과 남성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이면, 개인의 성장을 통해 회사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임 대표는 지난 1월 취임 직후 여수 울산 대산 공장과 대전연구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한 매월 신임 직책자, 신입사원, 육아 휴직 복귀자 등과 소그룹별 맞춤형 소통을 진행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을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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