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식 출범…노재석 대표 선임
SK이노베이션 100% 자회사…"독자 경영 및 사업 전문성 강화"
LiBS·FCW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세계 전자정보소재시장 정조준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019-04-02 09:18:06
SK이노베이션이 소재사업을 분사해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역량을 집중한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소재사업을 물적 분할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 technology Co., Ltd)가 지난 1일부로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노새석 소재사업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외에 정관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향후 영업활동을 위한 안건들을 의결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전지부터 영상표시장치, 정보통신기기 관련 소재를 다루는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신임 대표. [사진=SK이노베이션]
SK아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노재석 사장은 SK루브리컨츠 사업 개발, 성장 전략 업무를 담당해온 신사업 육성 전문가로, 지난 2017년부터 소재사업을 이끌어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와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플렉서블 커버 윈도우) 등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전자정보소재시장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또 신사업 진출도 검토하는 등 고객에게 제품, 기술이 복합된 다양한 소재 솔루션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LiBS사업은 충북 증평·청주 생산공장과 더불어 중국 창저우,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신규 투자를 결정하는 등 해외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FCW사업은 최근 대전 기술혁신연구원 내 데모 플랜트를 완공한 데 이어, 약 400억원을 들여 충북 증평에 상업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오는 10월 양산 예정이며, 투명 폴리이미드(PI)필름 수요확대에 따라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노재석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LiBS와 FCW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경영 역량과 제품, 기술 등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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