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2Q 영업익 131억…전분기比 52%↑
해외수출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해외사업 진출폭 확장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018-08-13 17:05:30
LIG넥스원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LIG넥스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217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7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 어려운 사업환경이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해외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중동, 중남미, 아시아 지역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해외 수주마케팅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6.1%에서 2017년 12.5%, 올해 상반기에는 17.8%로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LIG넥스원은 올해 하반기 미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 등에 참가하며 해외사업 진출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국내사업과 관련해서도 대포병탐지레이더-II, 국지방공레이더 등의 개발이 마무리되고 양산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수출 비중이 2016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하며, 내수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다"며 "국내 무기체계에 대한 주요 수입국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산업을 둘러싼 사업환경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발표된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2019~2023년 5개년간 첨단무기 개발 등에 사용될 방위력 개선비는 94조1000억원이며 현재 국방예산에서 31.3%인 점유율을 2023년에는 36.5%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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